WBSC 야구월드컵 스타 Travis Bazzana, 호주인 최초MLB 드래프트 1순위 지명
18/07/2024 1 분 읽기

WBSC 야구월드컵 스타 Travis Bazzana, 호주인 최초MLB 드래프트 1순위 지명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외 국가 출신 선수 중 MLB에 선발된 10명의 선수들 중 한 명인 WBSC U-18 및 U-23 야구월드컵에서 활약해온 Travis Bazzana가 호주인 최초 전체 1순위에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2루수 Travis Bazzana가 호주인 최초 MLB 드래프트 1순위에 지명됐다.

2019년 WBSC U-18 야구월드컵2022년 WBSC U-23 야구월드컵에서 호주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Bazzana(21세)는 지난 3년 동안 오레곤 주립대에서 활약해왔으며,

올스타 게임 이전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팀이었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 의해 호주인 최초로 1순위에 지명되는 영광을 얻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쁩니다.”

“호주 출신 선수로 메이저리그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은 고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저의 궁극적인 소망은 호주가 야구 강국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능할 경우 올해 말 개최되는 WBSC 프리미어12에 호주 대표팀으로 참가하고 싶다고도 언급했으며,  호주는 11월 13일 나고야에서 개최국 일본과의 B조 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2015 WBSC U-12 야구월드컵 출신의 Nick Kurtz와 2023년 WBSC U-18 야구월드컵에 참가했던 Konnor Griffin, Bryce Rainer, 2022년과 2023년 WBSC U-18에 출전한 베테랑 PJ Morlando 등 17명의 미국 국가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선발됐고,

Bazzana 이외에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퀴라소에서 자란 Jurrangelo Cijntje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의해 1라운드 15순위로 선발되는 등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외 국가 출신 선수 총 10명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