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2023 1 분 읽기

일본, 멕시코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 진출

9회 말, 구원투수 Giovanny 를 상대로 결승타를 날린 NPB 트리플 크라운(사진) Murakami의 활약으로 멕시코를 꺾은 일본이 화요일, 미국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차 준결승 9회 말, Giovanny Gallegos를 상대로 끝내기 2루타를 날린 Giovanny Gallegos의 활약으로 세계랭킹 1위 일본이 5위 멕시코를 6-5로 꺾고 월요일, 마이애미 론 디포 파크에서 열릴 미국과의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팀이었던 일본. 이 후 세 번의 대회 동안 결승 진출에 실패 한 뒤,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4위 미국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9회 말, 5-4로 앞선 상황에서 멕시코의 6번째 투수 Giovanny Gallegos를 상대로 한 Shohei Ohtani의 2루타로 동점을 기록한 일본.

Ohtani는 “물러 날 수 없는 경기였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Msataka Yoshida가 볼넷을 얻어 대주자 Ukyo Shuto가 진루했고,

타석에 오른 Munetaka Murakami에게 감독은 마지막 결정타를 날리기 위한 스윙을 요구했다.

감독의 뜻에 따라 끝내기 2루타를 성공한 Murakami. “스윙 했을 때 홈런이길 바랬지만 힘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Shuto가 빠른 주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MLB 네트워크의 취재 요청에 일본의 중견수 Lars Nootbar는 “지금 너무 흥분된 상태입니다.”라고 전했고,

Jessica Camerato는 MLB.com에서 “35,933명의 관중들과 함께 한 일본과 멕시코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결승전은 흥미진진한 순간들로 가득 찼습니다.”라고 언급했다.

4회 초, 일본의 선발투수 Rori Sasaki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린 Luis Urias의 활약으로 멕시코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고, 7회 말, 일본의 동점이 기록됐다.

멕시코는 8회, 2점을 더하며 승리를 예감했지만,

Yoshida의 수비로 멕시코의 추가 득점을 막아냈다.

멕시코의 Benji Gil 감독은 “일본은 나아갔습니다. 국제 야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라고 말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좌완 Shota Imanaga가 3월 21일 화요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과의 결승전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며, 미국의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은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일본의 Hideki Kuriyama 감독은 경기 후 “Ohtani의 컨디션에 따라 결승전에서 구원 투수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라고 말했다.  

Ohtani는 “결승전 진출 역시 큰 성과이긴 하지만 1위와 2위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최종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