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팟캐스트- Juan Martin, 야구와 함께한 모든 기회에 감사해
31/10/2022 1 분 읽기

글로벌 게임 팟캐스트- Juan Martin, 야구와 함께한 모든 기회에 감사해

Martin은 “야구 덕분에 4개 국어를 습득할 기회를 얻었고, 현재까지 코치로 일하면서 여전히 경기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분데스리가 야구)

스페인어로 발간된 WBSC 팟캐스트 글로벌게임 최신판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5개 대륙을 넘나들며 야구를 해온 Juan Martin이다. 아르헨티나와 호주, 도미니카 공화국, 일본,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거쳐 현재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MLB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해왔지만 MLB가 전부가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그는 야구의 뿌리가 깊지 않은 축구 중심 국가인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아르헨티나의 야구 규모는 작지만 대표팀의 홈그라운드 경기는 축구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매우 특별한 경험입니다.”

10대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고 도미니카 여름 리그 동안 MLB 조직에서 2년 동안 활약한 Martin. “MLB에서 뛰는 선수들 중 아르헨티나 선수는 거의 없었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탬파베이 방출 선수 명단에 올랐을 때, Mannheim Tornados로부터 독일 리그에서 뛸 것을 제안 받아 흔쾌히 승낙했던 그는 “팀의 인기에 따라 관중수가 결정되는 독일 야구의 팬들은 매우 열정적이며 독일에서 뛰는 것은 매우 멋진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독일에는 라틴계 야구선수가 많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베네수엘라와 쿠바 출신 선수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이 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라틴계 선수들의 진출이 더욱 쉬운 편입니다. 이 곳 날씨는 추우며 언어 문제 및 리그 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제약 등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전 세계를 돌며 많은 곳에서 경험을 쌓아온 Matin.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수들은 다소 공격적이며 거침없이 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호주야구리그(ABL)에 대해 점점 성장중이라고 언급했으며, “호주에서 뛴 것은 아름다운 경험이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기억은 일본에서 활동한 것으로 다른 세계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최고의 기회였습니다.”라고 했다.

Martin은 전 세계를 돌며 경력을 쌓아온 그가 야구로부터 제공받은 기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야구 덕분에 4개 국어를 습득할 기회를 얻었고, 현재까지 코치로 일하면서 여전히 경기에 대해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