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프리미어12 스타 오타니 쇼헤이, 야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다
20/09/2024 1 분 읽기

WBSC 프리미어12 스타 오타니 쇼헤이, 야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다

WBSC U-18 야구월드컵과 WBSC 프리미어12,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6타수 중 6안타 중 홈런 3개와 10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동안 50홈런 50도루를 기록한 선수가됐다.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MLB) 단일 시즌 역사상 50홈런과 50도루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저도 정말 놀랐어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팀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말했으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과 오늘 중 어느 날이 더 야구 인생 최고의 날인지에 대한 질문에

“두 가지 성과 모두 매우 기쁩니다.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침내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는 사실입니다.”라고 답했다.

9월 19일, 마이애미 론데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6타수 6안타로 10타점을 기록하며 20-4 승리에 기여한 오타니.

6회, 구원 투수 George Soriano를 상대로 그의 49번째 홈런을 기록했고, 이어 50번째 2점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9회 Vidal Brujan을 상대로 51번째 3점 홈런을 기록했다.

Schumacher는 기자와 함께 잦은 홈런으로 출루할 필요가 없는 오타니의 경기력에대한 농담을 나눴으며,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오타니의 50-50 기록 이전 단일 시즌 50홈런과 함께 기록된 최다 도루는 1955년 Willie Mays와 2007년 Alex Rodriguez의 24도루 기록으로

Anthony Castrovince 는 “어떤이들은 오타니를 유니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는 실존하는 인물로 유니콘보다 낫습니다.”라고 MLB.com에 언급했고,

1988년, 사상 최초로 40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한 전 슈퍼스타 José Canseco도 오타니에게 축하를 건넸다.

세미 프로 야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배드민턴 선수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1995년 출생한 오타니는

10대 시절 고등학교 야구팀에서 합숙하는 동안 수영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으며,

2012년 여름 고시엔 대회에서 시속 160km 이상의 직구를 소화했고, 같은 해 일본프로야구(NPB)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에 드래프트되어

투수와 지명타자로 뛰면서 팀을 2016년 일본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2년 WBSC U-18 야구월드컵을 통해 국제야구 데뷔전을 치른 그는 지명타자와 좌익수로 출전해 34타수 중 11안타(0.324타율)을 기록했으며,

2015년 제 1회 WBSC 프리미어12에서 투수로 활약하며 일본의 우승에 기여했었다.

2018년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이적한 그는, 2024년 현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첫 번째 시즌을 보내는 중으로

86개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38승 19패 및 3.01의 평균자책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886경기 동안 3,082타수 중 222개 홈런 기록으로 통산 0.278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 리그 MVP로 지명된 오타니는 일본인 최초로 2023년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고, 3번의 최우수 지명타자와 2번의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었다.

지난해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결승전에서 그는 9회 동안 볼넷 1개와 삼진 1개만을 허용, 무실점으로 호투해 그의 동료이기도 한 미국의 Mike Trout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해 큰 주목을 받았었다.

범주: 야구 , 프리미어12 , 아시아 , MLB , NPB , 야구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