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파나마시티에서 두 번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선전 개막
29/09/2022 1 분 읽기

금요일, 파나마시티에서 두 번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선전 개막

세계랭킹 13위 파나마, 15위 니카라과, 25위 브라질, 27위 아르헨티나, 31위 파키스탄, 46위 뉴질랜드가 2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2023년 3월 개최 예정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두 번째 예선전이 9월 30일, 파나마시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6개 국가대표팀 중 2개 팀만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개최국이자 세계랭킹 13위를 기록중인 파나마와 15위 니카라과, 25위 브라질, 27위 아르헨티나, 31위 파키스탄, 46위 뉴질랜드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두 개의 개막일 경기와 함께 Rod Carew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현지 시간)

뉴질랜드-브라질 12 pm
파키스탄-아르헨티나 7 pm

1차전 경기의 승자는 10월 1일 토요일 정오에 니카라과와 맞붙고, 2차전 경기의 승자는 오후 7시 파나마와 대결한다.

라틴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파나마의 가수 겸 작곡가 Boza가 파나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할 예정으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두 번째 예선전 역시 9월 초,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첫 번째 예선전과 같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을 가릴 경기가 10월 4일 화요일과, 10월 5일 수요일에 펼쳐지며,

파나마와 니카라과가 유력한 본선 진출 후보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파나마 대표팀의 Luis Martinez 감독은 전 메이저리그 투수 Randall Delgado와 Enrique Burgos, Alberto Baldonado, 외야수 Allen Cordoba와 내야수 Rubén Tejada, Jonathan Araúz 등 유망주와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명단을 신뢰한다고 말했고,

니카라과 선수 명단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로는 전 메이저리거인 Cheslor Cuthbert와 2022년 시즌 동안 신시내티 레즈의 트리플 A에서 활약한 유격수Brandon Leyton과 프런티어 독립리그에서 23개의 홈런을 기록한 중견수 Isaac Benard 등이 있으며, 전 메이저리거 J.C. Ramirez가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니카라과야구협회(FENIBA)은 전 메이저리거(MLB) 스타 Marvin Benard 대표팀 감독이 가족상 문제로 대회에 함께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를 대신해 Sandor Guido 코치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LB에서 3년간 활약하고 현재 멕시코 리그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우완 Andre Rienzo와 메이저리그에서 278개 경기를 뛴 외야수 Paulo Orlando,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MLB데뷔에 한 후 지난 8월 방출 결정된 내야수 Christian Lopez와 포수 Daniel Molinari(마이너리그), Eddy Arteaga(대학팀), 그리고 내야수 Damian Goulart(대학팀, 마이너리그)등 미국에서 뛴 경험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전 MLB 월드 시리즈 우승자이자 올스타 외야수였던 Steve Finley브라질 대표팀 감독과 함께할 예정으로

참가팀들 중 최하위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투수 Elliot Johnstone(뉴욕 메츠)과 내야수 Jason Matthews(시카고 화이트삭스), Nikau Pouaka-Grego(필라델피아 필리스)등 3명의 마이너리거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르헨티나 선수 명단에는 프로 경력을 가지고 있는 투수 Carlos Gimenez를 비롯하여 Jose Mendoza, Juan Mujica, Luis Jimenez, Samuel Hidalgo, 그리고 Yaferson Lopez 등 프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이름이 올라있다.

파키스탄 대표팀의 Syed Fakhar Ali Shah 감독은 북미 대학 야구에서 활약한 Adam Khan와 Amaan Khan와 같은 투수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경기들은 MLB 유튜브페이스북 페이지 및 MLB TV,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