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개월: WBSC 10주년 행사 중 2024 프리미어12 트로피 공개
14/05/2024 1 분 읽기

D-6개월: WBSC 10주년 행사 중 2024 프리미어12 트로피 공개

11월 10일에 개막하며, 또 다른 개최지인 나고야, 도쿄, 타이베이 등지에서 11월 24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5월 10일, 제 1회 세계야구소프트볼의 날 기념행사에서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RAXUS가 후원하는 2024년  프리미어12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

은도금 황동으로 제작된 프리미어12 트로피는 순금이 도금된 특별한 디테일과 함께 가로 35cm와 높이 78cm ,무게 12kg로 제작됐으며,

2D/3D 도면 제작에 이어 3D CAD-CAM 기계를 이용해 제작된 트로피의 디자인은 브랜드 에이전시 Works가 맡았고, Fratelli Pazzaglia(이탈리아, 피사)가 제작에 참여했다.

정확한 3차원 형태 개념화를 위한 재설계과정과  3/5축 CNC 공작 기계를 사용한 섬세한 제작과정을 거친 트로피는 레이저 및 이탈리아 장인의 전통적 트로피 제작 공정을 거쳐 탄생했으며,

뚜렷한 색을 나타나기 위해 장인들이 직접 색과  광택 마감 처리에 참여하는 등 트로피의 다양한 부분이 수작업으로 마무리됐다. 트로피 베이스 부분은 12개 참가팀을 나타내는 에나멜 및 유약처리된 깃발들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제작 과정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인 트로피의 조립은 이탈리아 장인의 엄격한 기준과 섬세한 공정을 따라 마무리됐다.

WBSC/KONAMI 세계 랭킹 상위 12개 팀이 WBSC 플래그십 이벤트인 2024 프리미어12 출전 자격을 얻은 가운데,

11월 10일, 과달라하라 샤로스 데 할리스코 팬아메리칸 스타디움과 멕시코 나야리트 테픽의 산타 테레시타 스타디움에서 A조 조별리그가 시작되며,

11월 13일, 나고야 반텔린 돔에서 일본과 호주의 경기로 개막하는 B조 조별리그는 이후 타이베이 돔 및 톈무 경기장으로 이동, 11월 18일까지 나머지 12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그룹 상위 2개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슈퍼라운드 상위 2개팀은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고, 3위와 4위팀은 동메달 결정전에 참여하게 된다.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의 슈퍼라운드 경기와 11월 24일 예정된 결승 경기들은 도쿄돔에서 펼쳐지며,

RAXUS가 후원하는 2024 프리미어12의 전체 경기 일정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