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23년 MLB 신인 드래프트 12번째 라운드에서 우완 투수 Mathias Lacombe(20세)를 지명하면서 프랑스 투수로는 13번째로 MLB와 계약을 맺게됐다.
Lacombe는 미국과 캐나다 이외의 국가에서 지명된 9명의 선수들 중 한 명으로 한국 출신 선수 3명(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의 3루수 케빈 심, 템파 베이 레이의 1루수 신우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최병용)과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선수 2명(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우완 투수 Jatok Diaz,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외야수 Raudi Rodriguez), 일본 선수 1명(화이트 삭스의 2루수 Rikuu Nishida), 베네수엘라 선수 1명(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외야수 Nehomar Ochoa) 및 쿠바 출신 선수 1명(뉴욕 매츠의 우완 투수 John Valle)과 함께 이번 드래프트에서 MLB에 합류하게 됐으며,
샌디에이고의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 148순위로 선발된 케빈 심(20세)은 두산베어스(1994년부터 2000년)와 현대 유니콘스(2001년부터 2004년), 삼성 라이온즈(2005년부터 2008년)를 거치며 1450개 경기 동안 328개 홈런을 기록해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을 얻게된 골든글러브 외야수 심정수의 아들로 알려져있다.
지명된 9명의 캐나다 출신 선수들 중에는 제 30회 WBSC U-18 야구월드컵 출신의 내야수 Miles Naylor(No. 39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Sam Shaw(No. 274,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