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BC 브라더스, 라쿠텐 몽키스를 제압하고 대만 시리즈 2연승 달성
09/11/2022 1 분 읽기

CTBC 브라더스, 라쿠텐 몽키스를 제압하고 대만 시리즈 2연승 달성

CTBC 브라더스가 2021년에이어 대만 시리즈 2연승을 거뒀고, 사상 처음으로 대만시리즈 전 경기 우승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대만, 타이중 | 디펜딩 챔피언 CTBC 브라더스가 라쿠텐 몽키스와의 4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대만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CPBL 대만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단 한경기도 놓치지 않고 연속 승리로 우승을 차지해온 브라더스. 작년, 신인 감독이었던 Wei-Chu Lin 감독 아래 라이온스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 한 브라더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만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8승 0패를 기록중이다.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야구장을 가득 메운 20,000명의 관중 앞에선 브라더스가 1회말, Kun-Yu Chiang의 타점 1루타로 1-0으로 앞섰고, 이어 2회, 몽키스의 Chien-Fu Liao가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2회 말, Tung-Hua Yueh의 활약으로 브라더스가 다시 2-1로 앞섰으며, 몽키스의 선발투수 Yi-Cheng Wang가 퇴장했다. 6회, 브라더스가 다시 1점을 추가하며 3-1로 점수차를 벌였다.

브라더스의 선발투수 Che-Yuan Wu가 7이닝 동안 5안타만을 허용, 2실점을 기록했고, 6개의 삼진과 1개의 볼넷을 기록했으며, 몽키스는 8회에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지만 브라더스의 마무리투수 Yen-Ching Lu가 Yu-Hsien Chu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Lin 감독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열심히 해온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응원하는 팬 여러분들이 가득찬 홈구장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작년, 8시즌에 걸쳐 7번의 시도 만에 대만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Lin 감독.

현재 9회 우승을 기록중인 브라더스는 10회 우승으로 CPBL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중인 라이온스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