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안, 대만- CTBC 브라더스의 에이스 Jose DePaula가 7이닝 동안 4개 안타만을 허용했고, 2개의 솔로 홈런을 내어줬지만 브라더스가 라쿠텐 몽키스를 5-3으로 꺾고 7전 4선승제 시리즈의 1차전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전체 승률이 가장 높은 라쿠텐 몽키스와 제 33회 대만 가을 클래식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웨이촨 드래곤스를 꺾고 대만 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디펜딩 챔피언 CTBC 브라더스의 CPBL 대만시리즈가 시작됐다.
2020년과 2021년 MVP 수상자인 DePaula가 통산 5번째 대만시리즈 선발로 나섰고, 몽키스는 시리즈 데뷔를 마친 Dylan Covey를 마운드에 세웠다.
브라더스는 1회초, 3개 안타와 1개의 볼넷, 포수실책을 이용해 3점 득점을 기록하며 앞섰고, 몽키스는 4회와 7회에 각각 Hung-Yu Lin과 Chun-Shiu Chen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9회 초, 브라더스의 추가 득점이 기록됐다.
9회 말, 몽키스는 Hung-Yu Lin의의 두 번째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홈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DePaula는 역대 가장 많은 대만 시리즈 우승(3회)에 기여한 투수로 기록되고 있으며, 브라더스는 대만시리즈 1차전 승리와 함께 현재까지 41승 38패로 역대 대만시리즈 승률 3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몽키스(30승 18패, 승률 0.625), 2위는 드래곤스(21승 16패, 승률 0.568)가 기록중이다
플레이오프 첫 번째와 두 번째 단계에서 승리한 팀이 대만 시리즈를 1-0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포스트시즌 운영 방식에 따라 몽키스는 시리즈 1,2,5,6,7차전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브라더스는 3,4차전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통계적으로 대만시리즈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86.2%를 나타내고 있으며, 브라더스가 1차전에서 승리했을 때의 우승 확률은 7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