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난 | 19 시즌 동안 CPBL에서 활약해온 전설적인 선수 Cheng-Min Cha-Cha Peng가 3년전 CTBC 브라더스 구단에 입단한 뒤 빠른 인사 이동과 함께 제 7대 감독으로 선임됐으며, 6천 여명의 관중들이 모인 그의 감독 데뷔전에서 라이온즈를 6-1로 꺾고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감독 데뷔 경기 전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Peng은 “정말 기대됩니다. Lin 전 감독에게 조언을 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으며,
Lin 감독은 팀의 연속 대만 시리즈 우승 및 CPBL 역사상 처음으로 8-0의 기록으로 대만 시리즈를 이끈 인물로
Peng은 최근 Lin 전 감독을 대신해 브라더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
“깊게 고민하는 대신 나가서 경기를 즐기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메이저레벨의 감독직은 맡는다는 것은 이전과 확실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존중이 핵심이며, 코칭 스태프와 선수 및 팬들을 존중하고 선수들에게 스스로 고민하고 나아갈 기회를 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등번호
시즌 개막주, CTBC 브라더스는 Peng 감독의 이전 번호였던 23번 대신 86번이라는 새로운 번호와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제 생일이 8월 6일입니다. 생일과 같은 등번호로 새로운 시작을 상하고자 이 번호를 선택했습니다.”
Wang 합류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전 스타 투수 Chien-Ming Wang도 메이저급으로 승격해 Peng의 스태프로 합류했으며,
2020년부터 브라더스 팜 팀의 투수 코치를 맡아오고 있던 Wang은 “지금까지 투수 개발을 목표로 일해왔다면, 지금은 승리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가지게됐습니다.”,
“물론 그만큼 부담감도 큽니다.”라고 말했다.
Peng과 Wang은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라이온즈 감독인 Yueh-Ping Daddy Pie Lin이 이끌었던 대만대표팀의 코칭 스태프로 함께 일한 적이 있으며, Peng 감독의 첫 번째 라인업 교환 상대 역시 라이온즈의 감독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브라더스 vs 라이온즈
브라더스가 1회에 먼저 득점에 성공했고, 3회 라이온즈가 득점하며 동점을 이뤘다. 6회 Tzu-Shien Chan의 투런 홈런으로 브라더스가 앞서기 시작하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브라더스는 10승 15패 1무 기록으로 CPBL 전반기 5개 참가팀들 중 최하위 순위를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