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 타이베이, 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일본, 한국과 함께 2025 WBSC U-18 야구월드컵 출전 확정

세계랭킹 5위 중화 타이베이가 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을 6-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팀 모두 내년에 개최될 WBSC U-18 야구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가운데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필리핀을 꺾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1회 말, 일본이 선제 득점을 기록했지만 중화 타이베이가 6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확정했고, 4.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중화 타이베이 투수 Po-Chun Lin가 대회 MVP에 선정됐다.  

한국은 필리핀을 8-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두 개 그룹으로 나뉜 총 7개팀이 조별 리그를 치렀으며 A조에서 중화 타이베이와 한국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했고, B조에서는 일본과 필리핀이 진출 했다. 슈퍼라운드 결과 2승 1패씩을 거둔 일본과 중화 타이베이, 한국 중 타이브레이크 시스템에 따라 일본과 중화 타이베이가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으며,  

세계랭킹 32위 중국은 5위, 42위 태국이 6위, 51위 스리랑카가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중화 타이베이와 일본, 한국은 세계랭킹 4위 미국과 8위 쿠바, 9위 파나마, 10위 푸에르토리코, 13위 이탈리아 및 16위 독일과 함께 2025년에 열리는 WBSC U-18 야구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