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계 여자 소프트볼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캐나다vs 일본 승리팀과 대결 예정

지난 목요일 이탈리아 카스티온 디 스트라다에서 펼쳐진  2024년 WBSC 여자소프트볼월드컵 결승 리그 슈퍼라운드 1일차 경기에서 미국(세계랭킹 1위)과 캐나다(세계랭킹 5위)가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올림픽 우승팀인 일본에 승리했으며, 캐나다는 네덜란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미국은 금요일 펼쳐질 네덜란드와의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토요일 진행될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고, 금요일 펼쳐질 캐나다와 일본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미국과 대결하게 된다.

미국의 강타자 Jessie Warren은 “우리의 목표는 금메달 획득입니다. 우승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Larissa Franklyn은 “4번의 월드컵에 참가해왔지만 출전팀 모두 훌륭한 팀으로 이번 대회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고 느껴집니다.”라고 했다.

캐나다와 일본의 대결에서 패한 팀이 네덜란드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결하게 된다.

메달 결정전은 7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와 8시(현지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배치라운드에서는 중국과 푸에르토리코가 각각 호주와 이탈리아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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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네덜란드 6-3

7회 말, 네덜란드가 3-2로 앞선 상황. 세계랭킹 5위 캐나다가 Larissa Franklin의 홈런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Franklin은 “팀의 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습니다.”라고 말했다.

Sara Groenewegen가 캐나다 선발 투수로, Maxime Van Dalen가 네덜란드 선발 투수로 출전했으며,

1회 말, 2아웃에서 선제 득점에 성공한 캐나다.

3회 말, 네덜란드 구원 투수 Marjolein Merkk가 등판했다.

4회 말, 캐나다가 2-0으로 앞섰고,

6회 초, 동점을 기록한 네덜란드.

네덜란드가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Dawn Bodrug가 Rackel을 대신해 타석에 올랐고,

7회 초, 네덜란드는 18세 선수 J'dah Girigoriae에게 공을 건넸다. Erika Polidori의 우측 중앙 2루타로 동점을 기록한 캐나다.

Larissa Franklin의 끝내기 3점 홈런과 함께  캐나다가 승리했으며,

Franklin은 경기 종료 후 “매 이닝 최선을 다한 팀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GAME REPORT

미국-일본 2-0

Megan Faraimo가 일본에 단 3안타만을 허용하며 활약했고, Jessie Warren의 3루타로 미국이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만큼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고토 미우가 일본의 선발 투수로 나섰고 Megan Faraimo가 미국의 선발로 출전했다.

3이닝 동안 완벽하게 투구한 고토와  3회 말, Yume Kiriishi 에게 2루타를 허용한 Faraimo.

5회 초, 미국이 선제 득점을 기록,

Waren은 “경기 초반부터 타격할 만한 공을 계속해서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다가온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Dejah Mulipola의 안타와 함께 미국이 2-0으로 앞섰다.

6회 초, 우에노 유키코가 구원투수로 등판했고,

6회 말, 일본의 첫 번째 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Faraimo는 일본에 또 다른 득점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새벽 2시까지 포수 Mulipola와 함께 일본 타자들의 영상을 반복해서 보며 이번 대결을 준비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GAME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