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적시타와 강력한 투구로 중화 타베이에 승리

세계랭킹 6위 한국이 중국 소흥에서 열린 2024 WBSC U-23 야구월드컵 개막전(제 1경기장 2차전)에서 탄탄한 수비와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세계랭킹 3위 중화 타이베이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구원투수 최현석과 송재영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적시타로 승리를 확정했다.   

최태원 감독은 “중화 타이베이는 이번 대회 참가팀들 중 가장 강한팀으로 상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우잘 싸워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선발 투수 김태현을 상대한 중화 타이베이 유격수 Chun-Wei Liu가 2루타를 기록, 선제 득점에 성공했고,

3회 초, Jia-Huei Zeng을 상대로 한국이 동점을 기록했다.

3회 말,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한국.

4회, 정안석의 안타로 한국이 앞섰다.

4회 말, 구원투수 최현석이 마운드에 올라 이닝을 마무리했고,

5회 말, 구원투수 송재영이 등판해 삼진을 기록했다.

7회 초, 1점을 추가한 한국.

7회 말, 송재영의 호투와 함께 한국이 첫 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2일차 경기에서 세계랭킹 31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대결할 예정이며, 중화 타이베이는 세계랭킹 7위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