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2024 1 분 읽기

기록으로 다시 보는 WBSC U-23 야구월드컵

다음은 WBSC U-23 야구월드컵 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4개팀의 기록들이다.

2024 WBSC U-23 야구월드컵 오프닝 라운드에서 4승을 거둔 일본 대표팀의 평균 자책점(ERA)은 1.97로 무패를 거둔 니카라과(1.00)보다는 낮았지만 푸에르토리코전에서 6실점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꽤 높은 기록인 반면 일본 타자진들의 타율은 0.237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슈퍼라운드에서 오프닝 라운드 이상의 투구력을 선보인 일본이 21이닝 동안 단 10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1.00의 평균자책점과 0.260의 타율, 0.426의 출루율을 기록했고,

Tomoyasu Kawaguchi 감독은 결승전 종료 후 “선수들의 멘탈 관리에 중점을 두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결승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상대한 푸에르토리코는 오프닝 라운드에서 0.293의 타율로 최고의 타격을 선보인데 반해 슈퍼라운드에서 다소 낮은 0.221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슈퍼라운드 3개 경기에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은 투수진의 활약으로 결승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전 MLB 올스타 출신의 Juan Gonzalez 감독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했고,

푸에르토리코는 이번 WBSC U-23 야구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3위를 차지한 니카라과의 Anibal Vega 감독은 “긴장감 넘치는 경기들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프닝 라운드에서 가장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니카라과. 1.00의 평균자책점과 0.276의 타율을 기록한데 이어 슈퍼라운드에서는 4.33의 평균자책점과 0.169의 타율을 기록했다.

이번 WBSC U-23 야구월드컵의 개최지이자 데뷔전을 치른 중국이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으로 4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프닝 라운드에서 2.80의 평균자책점과 0.228의 타율 기록으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고, 슈퍼라운드에서 4.20의 평균자책점과 0.237 타율 및 0.333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준 푸에르토리코와 일본은 각각 3개의 실책만을 범했으며, 3위 니카라과가 10개, 4위 중국이 9개 실책을 기록했다. 푸에르토리코의 경우 전체 실책 중 2개가 일본과의 결승전 1회에 발생하며 우승의 기회를 놓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PUR	VILLEGAS ROSADO Edgardo	.500
JPN	YOSHIKAWA Kaito	.412
TPE	TSENG Yu-Ching	.400
COL	HENAO ORTEGA Jean Pierre	.389
JPN	NISHIMURA Shinnosuke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