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승리

중국 소흥에서 진행중인 2024 WBSC U-23 야구월드컵에서 세계랭킹 6위 한국이 31위 남아공을 6-1로 꺾고 2승을 기록했다.

3회 말 교체된 선발투수 홍원표 이후 5명의 구원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동안 한국 투수진들은 남아공 타자진들에게 단 두개의 안타만을 허용, 7회 말 1점만을 내어주며 활약했고,

3회에만 5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남아공 선발 Bryce McClelan를 상대한 지명타자 김동현과 포수 김시앙, 1루수 정대선이 안타를 기록, Keenan Campbell이 불펜에서 나와 세 번째 타자를 아웃시켰다.  

한국은 6회 초, 정대선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추가했다.

3이닝 이후 단 한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호투한 한국의 선발 투수 홍원표를 대신해 5명의 구원투수가 남은 경기에 투입됐으며,

구원투수 한지헌은 5회 말, Kevin Costigan와 Ethan Grobler, Sylvester Maredi를 상대로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7회 말, 유격수 Josh November는 남아공의 유일한 득점에 기여했다.

한국(2-0)은 3일차 경기에서 세계랭킹 7위 네덜란드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0-2)은 오전 경기에서 세계랭킹 5위 베네수엘라와 대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