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의 기자들과 27명의 사진기사들이 자리한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일본과 중화 타이베이, 베네수엘라 대표팀 감독들이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호주, 콜롬비아, 한국대표팀 역시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으며, 니카라과는 정부로부터 전례 없는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2024 WBSC U-23 야구월드컵 참가를 앞둔 12개 참가팀 감독들이 소흥 야구소프트볼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전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진행자 Audrey Mo에게 소흥을 찾은 소감에 대해 질문을 받은 12개팀 감독들은 고대 유적과 현대적인 건물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영국의 Jonathon Cramman 감독은 “런던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Neil Adonis 감독은 “아름답고 푸른 자연을 지닌 도시입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Wei Li 감독은 “도시의 아름다운 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그리고 중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야구장이 위치한 곳입니다.”라고 했다.
일본, 중화 타이베이, 베네수엘라 감독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으며,
일본의 Tomoyasu Kawaguchi 감독은 “대부분의 선수 명단이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2022년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말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중화 타이베이 대표팀의 Chien-Fu Kuo-Lee 감독은 “먼저, 슈퍼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팀은 승리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왔습니다.”라고 했다.
베네수엘라의 Robert Perez 감독은 “대표팀 감독직을 맡게되어 기쁩니다. 준비 기간은 다소 짧았지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니카라과의 Anibal Vega 감독은 “니카라과에서 8주, 아시아에서 2주 동안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현지 프로팀 및 일본 대표팀과의 경기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례없는 지원으로 이자리에 선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호주와 콜롬비아, 한국 대표팀 역시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으며,
호주의 Shayne Watson 감독은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선수들이 잘 해내 주었습니다.”라고 말했고,
콜롬비아의 Neder Horta 감독은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짧았지만 슈퍼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집중했습니다.”라고 했다.
한국의 최태원 감독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만큼 먼저 슈퍼라운드 진출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의 Juan Gonzalez 감독은 “이 곳에 자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준비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라고 했고,
네덜란드의 Sidney De Jong 감독은 “이틀 전 소흥에 도착했습니다. 빨리 경기에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Neil Adonis은 “야구에 대한 우리의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기 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이 곳에서 우리 대표팀이 경쟁력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33명의 기자와 27명의 사진작가로 구성된 현지 언론인들은 WBSC U-23 야구월드컵 데뷔를 앞둔 영국과 중국의 경기에 대한 질문을 마지막으로 건넸다.
Cramman 감독은 “영광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개막식 직후 팬들로 붐비는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것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답했으며,
Wei-Li 감독은 “우리 대표팀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Oliver Duthie는 영국의 선발 투수로 Xiang Wang는 중국의 선발 투수로 출전할 예정이며,
Robert White와 Axel Zapata가 오전에 펼쳐질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니카라과의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고, 2차전에서는 호주의 Ky Jackson와 콜롬비아의 Davis Acevedo가 선발 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네덜란드 우완 José Guzman와 베네수엘라 우완 José Guzman의 대결이 펼쳐지며, 한국의 김태현과 중화 타이베이의 우완 Jia Huei Zeng가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또 다른 야간 경기에서는 일본의 우완 Koki Taniwaki와 푸에르토리코의 좌완 Jorhan Laboy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