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BSC 프리미어12 미국 대표팀 코칭 스태프 명단 공개

RAXUS가 후원하는 2024 WBSC 프리미어12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 Mike Scioscia 감독과 함께할 코칭 스태프 명단이 공개됐으며, 벤치 코치 Ron Roenicke와 투수 코치 Dave Wallace, 타격 코치 Rick Eckstein, 3루 코치Dino Ebel, 1루 코치 Jemile Weeks, 불펜 코치LaTroy Hawkins 와 Carlos Muñoz  등이 포함됐다.

7명 중 6명의 코칭 스태프가 미국 대표팀과 함께 한 적이 있으며, 그 중 5명은 이전 대표팀의 코치를 역임했다. Eckstein은 최근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U-18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Hawkins는 2023년 U-18 대표팀의 투수 코치였으며, Wallace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투수들을 이끌었다.

Ebel과 Muñoz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함께한 뒤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2회 월드 시리즈 챔피언에 빛나는 Roenicke가 미국야구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Weeks는 2006년 대학 리그 금메달 획득 이후 스태프로 복귀했다.

Scioscia감독은 “프리미어12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는 미국 대표팀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각 스태프들이 지닌 뛰어난 전문성과 열정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우리 모두 11월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Paul Seiler 미국 야구 CEO는 “2024 프리미어12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 재능과 경험을 겸비한 훌륭한 코치진들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풍부한 코칭 경력을 가지고 있는 코치진들과 함께 성공적인 프리미어12 대회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세계 무대에서 미국 대표팀의 실력을 입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통산 84시즌 동안 빅리그 코칭 경험을 쌓아온 스태프들 중 Roenicke는 전 MLB 감독으로(밀워키 브루어스 2022-2015, 보스턴 레드 삭스 2020), Ebel, Eckstein 및 Wallace 역시 풍부한 메이저리그 코칭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코치진들은 21년 동안 MLB에 몸담았던 Hawkins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내야수로 6시즌을 보낸 Weeks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8시즌 동안 불펜 포수로 활약한 Muñoz 등 MLB와 함께 통산 50시즌을 보내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랭킹 3위 미국은 과달라하라와 테픽에서 펼쳐질 A조리그에서 개최국이자 세계랭킹 2위 멕시코와 6위 베네수엘라, 7위 네덜란드, 10위 파나마, 12위 푸에르토리코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나고야와 타이베이에서 펼쳐지는B조 리그에서는 세계랭킹 1위 일본과 4위 한국, 5위 중화 타이베이, 8위 쿠바, 9위 도미니카 공화국, 11위 호주가 대결할 예정이다.

그룹 리그 종료 후 각 그룹별 상위 2개팀이 슈퍼라운드 및 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되며,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 및 메달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