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2024 - 24/11/2024

#Premier12  

Hosted by: JPN MEX TPE
WBSC Premier12 2024 presented by RAXUS - Official Payoff
두 달 앞으로 다가온 WBSC 프리미어12 – 지난 대회 돌아보기
09/09/2024 1 분 읽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WBSC 프리미어12 – 지난 대회 돌아보기

WBSC 대표 토너먼트인 제 3회 WBSC 프리미어12 대회가 11월 9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멕시코, 일본, 대만에서 펼쳐지는 조별 리그 이후 일본 도쿄돔에서 상위 4개팀이 참가하는 슈퍼라운드가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RAXUS가 후원하는 제 3회 2024 프리미어12 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은 지난 두 개 대회의 결승전에 관한 내용이다.

WBSC Premier12 2024 - 2 months to go

화려한 데뷔

2015년 11월 8일, 제 1회 프리미어12가 개막했으며, 개최국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을 5-0으로 제압했고,

일본과의 준결승전에 이어 11월 21일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미국을 8-0으로 꺾으며, 한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과 미국은 모두 개막전에서 일본에 패했지만 오프닝 라운드를 3승 2패로 마치며 결승에 진출했고, 그 중 미국은 한국을 상대로 10이닝 연장 끝에 3-2로 승리했었다.

미국은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6-1로 승리하고, 준결승전에서 멕시코를 6-1로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한국은 8강전에서 쿠바를 7-2로 꺾고, 전석 매진된 도쿄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4-3으로 역전승 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015년 11월 21일 도쿄돔에서 펼쳐진 한국과 미국의 결승전.

김병현은 5이닝 동안 4개 안타만을 허용, 무실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승리에 기여했다.

1회 초, 한국이 선제 득점을 기록했고,

4회, 5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프리미어12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0만 달러를 수여받았으며, 외야수 김현수가 MVP 선수로 선정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은메달 및 상금 60만 달러를 수여받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두 번째 에디션

4년 후 개최된 제 2회 대회 결승전에서는 일본이 한국에 5-3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오프닝 라운드를 휩쓸고 슈퍼라운드에서도 각각 호주와 미국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2019년 WBSC 프리미어12 우승 후보로 떠오른 일본과 한국.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이 한국에 승리했고, 다음 날, 두 팀의 결승전 경기가 펼쳐졌다.

2019년 11월 17일, 44,960여명의 팬들로 가득 찬 도쿄돔에서 치러진 결승전 경기.

1회 말, KBO 슈퍼스타 양현종이 등판했고,

2회 말, 1루수 Tetsuto Yamada의 3점 홈런으로 일본이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1회를 넘기지 못하고 교체된 Yamaguchi. 이후 마운드에 오른 6명의 구원투수들은 한국에 3안타만을 허용했다.

김현수의 솔로포로 한국이 3점차로 앞섰고,

MVP 후보 Seiya Suzuki 역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2회 말, Tetsuto Yamada의 3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일본.  

남은 경기 동안 호투를 선보인 일본 투수진들  

7회 말,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일본이 승리했다.  

일본의 Seiya Suzuki가 MVP및 WBSC 올월드팀 우익수로 선정됐으며,

이번 대회 상위 3위를 차지한 일본과 한국, 그리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을 꺾은 멕시코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2024년 대회

2023년 말 공개된 WBSC/KONAMI 세계랭킹 순위에 따라 상위 12개팀이 참가를 앞두고 있다.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할리스코 과달라하라의 샤로스 데 할리스코 팬아메리칸 스타디움과 멕시코 나야리트 테픽의 산타 테레시타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인 A조 리그에 세계랭킹 2위 멕시코와 3위 미국, 6위 베네수엘라, 7위 네덜란드, 10위 파나마, 12위 푸에르토리코가 참가를 앞두고 있고,

세계랭킹 1위 일본과 4위 한국, 5위 중화 타이베이, 8위 쿠바, 9위 도미니카공화국, 11위 호주가 참가하는 B조 리그는 11월 13일 일본 나고야 반텔린 돔에서 일본과 호주의 개막전과 함께 시작되며 이후 나머지 경기들은 대만의 타이베이 돔과 톈무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도쿄돔에서 각 조 상위 2개팀이 참가하는 슈퍼라운드가 개최되며, 슈퍼라운드 상위 2개팀은 결승전에서,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결하게 된다. 11월 24일 예정된 메달 결정전을 통해 어느 팀이 시상대에 오를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