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소프트볼 파크, 2028 LA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 개최 예정
21/06/2024 1 분 읽기

오클라호마시티 소프트볼 파크, 2028 LA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 개최 예정

13,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소프트볼 파크는 2015년 U-18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의 개최지였으며, 올해 말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C조 리그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 개최지로 오클라호마시티 소프트볼 파크가 선정된 가운데, 이 곳에서 역사적인 6번째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오클랜드의 소프트볼 파크가 2028 LA올림픽 소프트볼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쁩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경기장은 단연 세계 최고의 소프트볼 경기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기존 경기장의 사용으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는 IOC의 2020+5 올림픽 어젠다의 권고 사항에 부합할 뿐만아니라 세계 최고의 소프트볼 선수들이 올림픽 꿈을 실현하고 미국과 전 세계에 소프트볼에 대한 열정을 전파할 완벽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13,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소프트볼 파크는 2015년 U-18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개최지이자 올해 말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C조 리그의 개최지로 매년 오클라호마 외부에서 19만 명 이상의 관중들이 소프트볼 경기 관람을 위해 찾는 NCAA 여자 소프트볼 월드시리즈의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오클라호마시티 어드벤처 지구에 1987년 개장한 이 경기장은 최근 2,75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4,000석 추가가 가능한 상부 데크와 3층의 프레스 박스 및 업그레이드된 매표 창구와 출입구 건설 등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1996년 소프트볼이 올림픽에 처음 등장한 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및 2020년 도쿄올림픽에 등장했던 소프트볼 종목. 다가올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6번째이자 미국에서 개최되는 2번째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