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의 관심속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4 WBSC 프리미어12와 e프리미어12

지난 금요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일본프로야구(NPB)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인 RAXUS가 후원하는 2024 WBSC프리미어12와 HUGAN WBSC e프리미어12를 언론에 소개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과 Sadayuki Sakakibara NPB 커미셔너, Hirokazu Ibata일본대표팀 감독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WBSC 대표 대회의 홍보를 위해 도쿄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기자회견에 함께 자리했으며,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일본 프로야구의 각별한 협력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 다른 개최지인 중화 타이베이와 멕시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RAXUS와 KONAMI, Nippon Express, KOWA를 포함한 모든 파트너사들의 협력은 5년만에 프리미어12 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냈으며, SSK의 ‘WBSC540’가 이번 대회의 공인구로 다시 사용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의 성공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복귀, 지난해 개최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및 WBSC 프리미어12를 앞둔 국제 야구는 그 어느때보다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엄청난 성공을 거뒀던 지난 두 번의 프리미어12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야구를 국제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국제 야구와 함께 프리미어12 대회 기간 동안 e프리미어12를 선보일 예정으로, e스포츠와 함께 전 세계 더 많은 관중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1월, 이 곳 일본에서 열리는 최고의 야구 대회와 함께 전 세계 팬들과 멋진 순간을 공유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WBSC 프리미어12에 대해 "국제 야구의 홍보와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한  Sakakibara 커미셔너는

“NPB는 앞으로도 대회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WBSC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제 3회 대회 개최를 축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일본은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세계 최강국들과의 대결은 결코 만만하지 않을 것입니다.”  

“힘든 싸움이 예상되지만 Ibata 감독의 지휘 아래 일본대표팀의 능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다시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일본 대표팀의 Ibata 감독은 “아직 대회까지 두 달 정도 남아있지만 벌써부터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2연속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본 대표팀이 앞으로도 세계 정상에 머물려면 젊은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필수이며, 우리 선수들이 귀중한 경험을 쌓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 일본은 오랫 동안 야구 강국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 대회 참가 여부와 관계 없이 결과를 낼 수 있는 유망한 선수들을 신중하게 평가할 예정으로 신선하고 새로운 일본 대표팀을 구성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두 개 그룹으로 구성된 2023년 말 공개된 WBSC/KONAMI 남자야구 세계랭킹 상위12개 팀이 이번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계랭킹 2위 멕시코와 3위 미국, 6위 베네수엘라, 7위 네덜란드, 10위 파나마, 12위 푸에르토리코가 과달라하라와 테픽에서 열리는 A조 리그 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9일과 10일, 14일에 3개 경기씩, 11월 11일과 12일, 13일에는 두 개 경기씩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 일본과 4위 한국, 5위 중화 타이베이, 8위 쿠바, 9위 도미니카 공화국, 11위 호주는 나고야 반텔린 돔과 톈무 스타디옴, 타이베이 돔 등 세 곳의 다른 장소에 걸쳐 진행되는 B조 리그 참가를 앞두고 있고,

11월 13일 수요일 저녁 7시(일본 현지 시간) 대만 반텔린 돔에서 호주와 일본의 개막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18시 30분(대만 현지시간) 톈무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쿠바의 경기가, 타이베이 돔에서는 한국과 중화 타이베이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14일과 15일, 17일에는 하루 2개 경기씩 진행되며, 11월 16일과 18일에는 3개 경기씩 펼쳐질 예정이다.

RAXUS가 후원하는 2024 프리미어12 오프닝 라운드의 전체 일정은 그룹당 15개 경기, 총 30개 경기로 각 그룹별 상위 2개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되고, 슈퍼라운드 상위 2개팀이 결승전에서, 3위와 4위 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결하게 된다.

슈퍼라운드(11월 21일부터 23일)와 메달 결정전(11월 24일)은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슈퍼라운드 진출시 일본의 경기는 저녁 9시(현지시간)에 진행된다.

RAXUS가 후원하는 2024 WBSC 프리미어12의 티켓 예매는 9월 2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HUGAN 2024 WBSC e프리미어12 는 전 세계 최고의 eBaseball™ 선수들이 참가하는 WBSC eBASEBALL™: POWER PROS 대결로

10월과 11월, 노스캐로라이나(미국)과 신베이(대만)에서 개최될 오프닝 라운드에 일본, 대만, 미국, 멕시코, 유럽에서 수개월간 진행된 글로벌 예선을 거친 상위 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프리미어12와 같은 포멧으로 상위 4명의 선수만이 슈퍼라운드와 결승전 대결을 위해 도쿄를 방문하게 된다.

eBaseball 월드 챔피언을 결정할 e프리미어12 결승전은 도쿄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