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2025년 WBSC 남자소프트볼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지난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C조 리그 결과에 따라 내년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프린스앨버트에서 펼쳐질 2025 WBSC 남자소프트볼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8개 참가팀이 정해졌다.  

C조 리그 개최국이자 세계랭킹 7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과 4위 일본이 각각 1위와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2025년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고,  

A조 리그에 참가했던 베네수엘라가 3개 조별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나라들 중 중 이전 2022년 남자소프트볼월드컵 대회에서의 가장 높은 기록 보유로 두 번째 와일드카드를 획득했다. C조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던 과테말라는 이전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B조의 캐나다는 이미 개최지 자격으로 첫 번째 와일드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57개의 조별 예선전 경기들을 거쳐 2025년 WBSC 남자소프트볼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8개팀이 확정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아르헨티나와 2위 호주, 3위 캐나다, 4위 일본, 5위 베네수엘라, 7위 미국, 10위 뉴질랜드, 14위 도미니카 공화국가 캐나다 프린스 앨버트에서 세계 타이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소프트볼 대회 개최지인 오클라호마에서 펼쳐진 C조 리그 결승전에서 일본에 10-0로 승리한 미국과

패자부활전에서 과테말라를 3-0으로 꺾고 조별리그를 2위로 마치게된 일본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으며,

과테말라가 3위로 대회를 마쳤고, 콜롬비아가 4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네덜란드를 8-4로 꺾고 5위를 차지했다.  

1개 홈런을 포함한 11개 안타와 8타점 및 10득점,  0.688의 놀라운 타율 기록과 함께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활약한 미국의 Jeffrey Lewiss가 C조 리그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