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리그 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프닝 라운드에서 5승을 거둔 베네수엘라와 3승 2패를 거둔 도미니카 공화국, 2승 3패의 호주가 두장의 결승 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대결에 나섰고, 베네수엘라가 플레이오프 두 개 경기에 모두 패하며 도미니카 공화국(4승 2패)과 호주(4승 3패)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15위 필리핀을 제외하고 더 높은 WBSC/KONAMI 남자 소프트볼 세계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호주, 베네수엘라, 체코, 멕시코를 제치고 조별리그 1위로 결승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도미니카 공화국과
2009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2022년 뉴질랜드에서 세계 타이틀을 획득한 디펜딩챔피언 호주가 결승리그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호주는 뉴질랜드(7회)와 미국(5회), 캐나다(4회)에 이어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1번의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에 참가하는 동안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2017년 캐나다에서 개최된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에서 11위를 기록했던 도미니카 공화국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84년 미국 대회와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각각 5위를 차지한 것이다.
0.215의 타율을 기록한 호주 대표팀. Hayden Mathews가 6개 홈런 중 3개를 기록한 반면 도미니카 공화국은 José Reyes(.429)와 Juan Arias(.421)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조금 더 높은 0.276를 기록했고,
수비 부문에서도 도미니카 공화국이 더 앞섰으며, 도미니카 공화국은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호주는 2.71을 기록했다. 26이닝 동안 3실점만을 허용한 도미니카의 Yan Gonzalez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