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KONAMI 여자 소프트볼 세계 랭킹: 푸에르토리코, 역대 최고 2위 기록, 미국은 여전히 1위

새로운 WBSC/KONAMI 여자 소프트볼 세계 랭킹을 공개한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푸에르토리코가 96점차로 일본을 제치고 역대 최고 기록인 2위를 기록했고, 미국은4,301점으로 변함없이 1위를 기록중이다.

WBSC 여자 소프트볼 세계 랭킹은 지난4년간의 대회 성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펜데믹 기간 동안 유일하게 개최됐던 2020년 아시아퍼시픽 컵의 포인트 만료와 U-18 팬아메리칸 선수권대회 성적에 따른 새로운 순위가 공개됐다.

푸에르토리코는 11개팀이 참가했던 U-18 팬아메리칸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승점 100점을 추가했고, 2위를 차지한 캐나다가 91점을 더해 세계랭킹 5위를 유지했다.

대륙 예선전에서 6위를 차지했던 콜롬비아가 가장 많은 6개 순위 상승으로33위에 올랐으며, 콜롬비아는 지난해 11월 43위로 하락한 이후 지금까지10개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팬아메리칸 선수권대회를 통해 37점을 기록한 베네수엘라가 중국을 제치고 16위에 안착, 30위 도미니카 공화국과 59위 버진아일랜드는 3개 순위씩 상승했다.

지난 U-18 팬아메리칸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승점 82점을 추가한 멕시코가 6위 이탈리아와 불과 17점차로 7위를 기록, 내년 마지막 월드게임 출전권 획득을 위한 두 국가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2024년 12월 31일 WBSC/KONAMI 여자소프트볼 세계 랭킹 상위 6개 팀이 월드 게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WBSC/KONAMI 세계 랭킹은 4년 동안의 성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펜데믹으로 인해 2020년 시즌 동안 반영할 포인트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25년 청두 월드게임에 출전할 6개 팀 선별을 위한 2024년 시즌 동안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2024시즌 주요 대회에 이탈리아에서 열릴 WBSC U-18 여자소프트볼월드컵 조별리그와 WBSC 여자소프트볼월드컵 결승리그가 있다.